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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트 쇼핑 추천 (산토리 위스키, 나베 조미료, 하겐다즈)

by gyeol32 2026. 2. 15.

일본의 마트 '세이조 이시이'

일본 여행에서 마트는 단순히 생필품을 사는 곳이 아니라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가성비 높은 상품을 발견하는 보물창고입니다. 특히 2026년 현재, 일본 마트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주류와 조미료, 디저트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에서 오랜 시간 생활하며 직접 사용해본 제품들 중 가성비와 맛, 활용도 면에서 탁월한 아이템들을 소개합니다.

산토리 위스키와 아카다마 와인으로 즐기는 일본식 홈술

일본 마트에서 주류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브랜드는 단연 산토리입니다. 산토리는 가성비가 워낙 좋기로 유명하며, 일본 현지 가격이 정말 착해서 여행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 브랜드입니다. 보급형 산토리 위스키 중에서도 한 단계 더 올라간 올드 위스키는 기가 막힌 맛을 자랑합니다. 집에서 하이볼을 자주 만들어 마시는 사람이라면 하이엔드급 위스키와 비교해도 큰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샷으로 마셔도 같은 가격대의 다른 위스키와는 확실히 다른 깊은 맛이 나며, 얼마 전 에도 시대 박물관에 이 올드 보틀이 전시되어 있을 정도로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진 제품입니다.
조금 더 투자하고 싶다면 산토리 로얄 위스키도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올드 위스키보다 약 2만 원 정도 더 비싸지만, 그만큼 등급이 훨씬 올라간 맛과 향을 보여줘서 투자 대비 만족감이 제대로 오는 제품입니다. 특히 로얄 위스키는 보급형 위스키에서 흔하지 않은 코르크 마개 디자인이라서 2~30만 원대 고급 위스키를 마시는 듯한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향도 미쳤다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완전 좋으며, 보급형 라인에서는 거의 최상위급 맛과 향을 보여줍니다.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려면 가격이 거의 두 배 이상 뛸 정도라서 도쿄 여행 시에 챙겨가면 정말 만족감 높은 쇼핑템이 될 것입니다.
위스키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일본 와인의 원조 같은 존재인 아카다마를 추천합니다. 1907년에 탄생해서 지금까지도 일본 와인 1등이라고 불릴 정도로 역사가 깊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스위트 와인인 아카다마 제품 외에도 조금 더 요리에 적합하게 나온 프리미엄 제품까지 두 가지가 있습니다. 5천 원대에 이만한 와인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며, 산토리 올드 보틀처럼 박물관에서 볼 정도로 오래된 와인에 속합니다. 스위트 와인인 아카다마와 탄산수를 3:7 정도의 비율로 섞으면 정말 꿀맛에 하이볼 같은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위트 와인 자체가 굉장히 달기 때문에 탄산수를 섞어도 맛이 흐트러지지 않고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위스키는 좀 부담스럽고 술이 약한 분들께는 특히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프리미엄 아카다마는 수육 만들 때 넣어서 사용해보니 잡내가 싹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스위트 와인과 다르게 조금은 떫은 느낌이어서 확실히 냄새를 잘 잡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일본에 사시는 분들은 프리미엄 아카다마도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고, 한국에서 여행 오시는 분들은 프리미엄보다는 기존의 스위트 와인을 구매하셔서 하이볼처럼 섞어 마셔보거나 디저트 와인으로 즐기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활용도와 맛을 모두 잡은 제품이라서 아카다마는 진짜 추천드립니다.

나베 조미료와 시오콘부로 완성하는 일본 가정식

일본 마트에서 꼭 챙겨야 할 조미료 중 하나는 감칠맛이 폭발하는 시오콘부입니다. 일본 이자카야 가면 양배추와 함께 이 검은 고명이 올라가져 있는 게 바로 이 시오콘부입니다. 잘게 썬 다시마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에 간장과 소금, 그리고 감칠맛 양념을 졸여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샐러드와도 정말 잘 어울리고 그냥 흰밥에 올려 먹어도 깊은 맛이 납니다. 일본에서는 주먹밥이나 달걀말이에도 자주 들어가는 인기 아이템이라서 집에 하나쯤 없는 집이 없을 정도입니다. 한국에서도 이 시오콘부 하나만 있으면 일본 이자카야에서 즐겨 먹던 샐러드를 맛볼 수 있으니까 샐러드 도둑은 따놓은 당상입니다. 게다가 제품 자체가 작고 가벼워서 캐리어에 넣어 가기에도 부담 없고 주변 지인분들에게 사가시면 굉장히 생소하기 때문에 더욱 희귀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이자카야에서 먹는 그 양배추 소스의 정체는 바로 츠케테미소 카케테미소입니다. 이 제품이 유명한 이유는 된장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나고야에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의 모든 마트에서 쉽게 있는 건 아니고 조금 큰 마트나 칼디 같은 곳에 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찾느라 마트를 세 군데나 돌아다녔을 정도로 나고야에서는 무조건 비치되어 있는 상품이지만 도쿄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희귀템입니다. 이름 그대로 찍어도 되고 뿌려 먹어도 되는 만능 미소 소스라서 시오콘부와 더불어서 샐러드와 아주 찰떡이면서 필수 소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가스나 두부에 뿌려 먹으면 이자카야에서 먹던 그 일본 가정식 맛이 그대로 납니다. 보통 된장보다 단맛과 향이 더 강한 편이라서 달달 짭짤한 맛이 양배추와 시오콘부, 그리고 이 미소 소스랑 정말 잘 맞습니다.
푸칫토나베와 나베큐브는 일본식 찌개와 전골을 간편하게 만들기 위한 완벽한 아이템입니다. 뜨거운 물에 포장 뒤에 적혀있는 재료들을 넣은 다음에 포션만 톡 넣으면 바로 일본식 전골 나베가 완성됩니다. 우리나라 코인 스톡의 경우에는 감칠맛이나 재료의 온전한 맛이 난다고 한다면 이 제품은 넣기만 하면 다른 부재료들 필요 없이 나베 그대로의 깊은 맛이 나서 훨씬 간편하고 일본의 가정식 같은 맛이 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종류도 진짜 다양해서 취향에 맞는 맛 한 가지쯤은 꼭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기념품으로도 좋고 집에서 간단하게 나베 해 먹기에도 최고입니다. 참고로 푸칫토 나베의 경우에는 점성이 있는 액상 포션 형태이고 나베 큐브의 경우에는 고체 큐브 형태의 조미료라고 보면 됩니다.
토리야사이 미소는 기존의 미소가 된장찌개 용에 가까운 맛이라면, 전골이나 볶음 요리에 훨씬 잘 어울리는 타입입니다. 이름 그대로 닭고기와 야채랑 궁합이 완벽하기도 하고, 감칠맛과 은근한 단맛이 더해진 한국인 입맛에도 바로 맞아떨어지는 된장입니다. 특히 튜브 형식이라서 그런지 들고 오기 너무 편하고, 집에서도 딱 짜서 쓰면 되니까 사용하기에도 정말 간단합니다. 안에 기본적으로 가쓰오부시와 멸치 풍미가 들어있어서 누가 만들어도 맛이 쉽게 나오는 타입이고 간 맞추기에도 실패 확률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이걸로 일본식 된장 전골을 만들어보면 기존 된장찌개와는 완전히 다른 고소하고 깊은 일본식 나베 느낌이 나서 집에서도 여행 온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하겐다즈와 한정판 과자로 즐기는 디저트 타임

일본 마트에서 꼭 하나씩 사면 진짜 이득인 제품이 바로 하겐다즈입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꽤 나서 일본에서는 정말 부담 없이 고급진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호텔 들어가기 전에 하나 사서 먹으면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이득이고, 작은 컵 하나에 2천 원도 되지 않는 가격이라서 정말 포식 유발템입니다. 맛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일본의 기간 한정 맛이 자주 나와서 그런지 갈 때마다 새로운 맛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바 형태의 하겐다즈도 있어서 골라 먹는 즐거움이 더 큽니다. 요즘은 하겐다즈보다 더 빠진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푸딩 산도입니다. 이 제품은 마트보다는 편의점에서 주로 판매되는데 말 그대로 푸딩 느낌의 아이스크림 샌드입니다. 샌드 사이에 푸딩 크림이 들어가 있고 캐러멜 풍미까지 올라오는데 이건 그냥 미쳤습니다. 문제는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요즘은 편의점(패밀리 마트) 가보면 다 품절이라서 잘 안 보입니다. 정말 초희귀템이라서 보이기만 하면 무조건 사야 하는 아이템입니다.
포키 중에서 시오 카라멜 맛은 정말 무한의 사랑을 주고 싶은 맛입니다. 카라멜과 소금의 조합이 조금 의아해하실 수도 있지만 이게 진짜 일본 과자의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로 미쳤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포키 라인업 중에서 최상급 맛이라고 소문날 만큼 유명해서 보이면 무조건 세 개 이상 챙기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게 또 일본 마트에는 많이 없습니다. 진짜 레어템이라서 못 보실 수도 있는데 없으면 돈키호테 가면 거의 높은 확률로 비치되어 있을 것입니다.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캐러멜과 소금 조합이 진짜 달달 짭짤하면서 말로 설명 못 하는 그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출처]

사진: https://japantravel.navitime.com/ko/area/jp/guide/NTJhowto0146-ko/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w_UKRdYVM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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