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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널시티 하카타 근황 (이스트빌딩, 샤브샤브, 알펜)

by gyeol32 2026. 2. 16.

하카타 케널 시티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복합 쇼핑몰 캐널시티 하카타(Canal City Hakata)는 1996년 개장 이후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랜드마크입니다. 최근 일부 구역의 리뉴얼과 새로운 매장 입점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폐쇄됐던 이스트빌딩의 재개장 소식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샤브샤브 무한리필 매장, 그리고 스포츠 애호가들의 성지인 알펜까지, 변화하는 캐널시티의 모습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스트빌딩 재개장과 캐널시티의 부활

캐널시티 하카타의 이스트빌딩은 2023년 전면 폐점 이후 약 3년간 폐허로 남아 있었습니다. 과거 이곳에는 유니클로, 자라, H&M, 프랑프랑, 칼디, 다이소 등 인기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었으며, 각 매장이 넓고 쾌적해 편안한 쇼핑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건물 앞에는 네덜란드 아티스트가 제작한 대형 오브제가 설치되어 있어 랜드마크 역할을 했지만, 폐점 이후에는 어딘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만 감돌았습니다.
이스트빌딩이 폐점한 주요 원인은 재개발 계획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타격이었습니다. 당초 계획은 도로 인근에 주거 공간을 포함한 새로운 빌딩으로 재건축하는 것이었으나, 건설 비용의 급등으로 인해 계획이 장기간 중단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캐널시티는 이제 끝났다"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올해 가을, 이스트빌딩이 영업을 재개하기로 확정되었으며, 기존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스트빌딩 근처에 새로운 전문점들이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미 입점 매장의 약 70%가 확정된 상태로, 어떤 브랜드들이 들어올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입지적으로 한강변을 즐길 수 있는 위치라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현지 방문객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리뉴얼 공사 구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쇼핑몰, 레스토랑, 영화관, 분수쇼는 정상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관광 일정에 큰 지장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매장 구성이 조금씩 바뀌면서 새로운 맛집과 브랜드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저녁 시간대 분수쇼는 여전히 볼 만하며, 쇼핑만이 아닌 "구경 + 식사 + 공연"을 한 번에 즐기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스트빌딩의 재개장은 단순한 상업 시설의 부활을 넘어, 캐널시티가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살아있는 공간임을 증명하는 상징적 사건이 될 것입니다.

샤브샤브 무한리필 전문점의 가족 친화적 매력

캐널시티 4층에 최근 오픈한 샤브샤브 무한리필 전문점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매장은 일본 내 샤부요(しゃぶ葉)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샤브샤브 전문 체인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1인용 냄비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혼자 방문하는 고객은 물론, 학생이나 아이 동반 가족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격 정책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기본 코스는 단돈 1,500엔으로, 한 그릇을 선택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릇은 직원이 직접 가져다주며, 고기는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서빙 로봇이 테이블까지 배달해 주는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셀프 코너에는 샐러드바와 공깃밥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이 무한리필 가격에 포함되어 있어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이 매장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채소 제공입니다. 평소 채소를 많이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샤브샤브 방식은 부담 없이 야채를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고기 종류는 닭가슴살, 돼지 삼겹살이 기본이며, 다른 코스를 선택하면 로스나 소고기도 맛볼 수 있습니다. 기름기가 다소 있는 편이지만, 여러 종류의 소스가 준비되어 있어 질리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리조또로 마무리할 수 있어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실제 방문객들의 반응을 보면, 캐널시티에 가족 단위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 부족했는데 이 샤브샤브 매장이 그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부담 없는 가격과 분위기, 그리고 다양한 메뉴 선택권이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넉넉한 테이블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으며, 오랜만에 방문해도 여전히 인기가 많고 저렴한 가격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캐널시티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쇼핑 중간에 들러 합리적인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알펜과 라멘 스타디움의 전문 매장 매력

캐널시티를 찾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스포츠 용품 전문점 알펜(Alpen)입니다. 이곳은 후쿠오카 시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알펜 매장으로, 스포츠 애호가들에게는 필수 방문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라켓, 의류, 신발 등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매장 규모가 워낙 크고 제품 구성이 다양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제품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현지 테니스 동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전문성과 신뢰도가 높은 매장입니다.
캐널시티 5층에는 라멘 스타디움이라는 특별한 공간도 있습니다. 이곳은 여러 라멘 전문점이 모여 있는 라멘 거리로, 다양한 스타일의 라멘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구성입니다. 현재는 일시 휴업 중이지만, 한 달간의 리뉴얼을 거쳐 올해 봄(일부 정보에 따르면 9월)에 재개장할 예정입니다. 라멘 애호가들에게는 기다려지는 공간이며, 재개장 후 어떤 라멘집들이 입점할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캐널시티 내부에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도 두 곳이 위치해 있으며, 그중 그랜드 하얏트 지하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신상 푸드코트 '그 카오(The Kao)'가 생겨 젊은 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 역시 가볼 만한 맛집이 다수 입점해 있어 별도로 찾아볼 가치가 있습니다. 캐널시티는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호텔, 영화관, 다양한 전문점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의 실제 경험담을 종합하면, 캐널시티는 방문 전에 운영 매장과 동선을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지만, 공사 구간이 있어도 핵심 시설들은 대부분 정상 운영되므로 일정에 큰 차질은 없습니다. 알펜 같은 전문 매장에서 쇼핑을 즐기고, 샤브샤브로 식사를 해결한 뒤, 저녁에는 분수쇼를 관람하는 코스로 하루를 보내면 캐널시티의 모든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매년 계속해서 새로운 매장과 콘텐츠가 추가되면서, "이제 끝났다"는 평가를 뒤집고 여전히 후쿠오카의 대표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캐널시티 하카타는 단순히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스트빌딩의 재개장은 물리적 공간의 부활을 넘어 캐널시티가 여전히 진화하는 살아있는 랜드마크임을 보여줍니다. 가족 친화적인 샤브샤브 무한리필 매장과 전문성을 갖춘 알펜 같은 매장들은 다양한 방문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공사 구간이 있더라도 주요 시설은 정상 운영되며, 오히려 새로운 발견의 재미가 있다는 방문객들의 긍정적 평가는 캐널시티의 미래가 여전히 밝음을 시사합니다.


 

[출처]

사진: https://vigo.kr/place/%ED%9B%84%EC%BF%A0%EC%98%A4%EC%B9%B4-%EC%BA%90%EB%84%90%EC%8B%9C%ED%8B%B0-%ED%95%98%EC%B9%B4%ED%83%80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99TLemEe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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