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지역의 대표 도시 후쿠오카는 음식 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카페와 베이커리는 여행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후쿠오카에서 꼭 방문해야 할 네 곳의 카페를 소개하며, 각 장소가 지닌 독특한 매력과 메뉴 특징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하카타 리버레인의 프랑스식 갈레트 카페
하카타 리버레인에 위치한 라카스 카바타는 1층에 스타벅스가 있고, 5층과 6층에는 호빵맨 박물관이 있어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이곳 1층에 자리한 아코테 드 테(PATISSERIE À côté de T)는 정교한 프랑스식 디저트로 섬세한 맛의 균형을 선보이는 카페입니다.
런치 메뉴로 제공되는 갈레트는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시금치, 생크림, 베이컨 그리고 날달걀이 토핑된 오늘의 갈레트가 특히 인기입니다. 갈레트와 함께 제공되는 수프는 건강한 맛이면서도 풍미가 깊어 식사의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런치 파니니는 세 가지 옵션이 있으며, 연어, 크림치즈, 양상추가 들어간 파니니는 신선한 재료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런치 메뉴 외에도 갈레트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식사 후 즐기는 파르페에 있습니다. 빼빼로나 포키 같은 일반적인 막대 과자 대신 고급스러운 쿠키가 꽂혀 있으며, 겉을 감싼 생크림 위에는 카라멜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안에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고, 일반 패밀리 레스토랑의 콘플레이크 대신 제대로 된 쿠키가 층층이 배치되어 있어 식감과 맛 모두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방문했을 때 한국인 여행객은 한 팀 정도였고 대부분 일본 현지인들이 찾는 곳이었습니다.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으며 구운 과자 종류도 다양해 테이크아웃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크기 대비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세 가지 케이크 중 몽블랑이 가장 맛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정교한 프랑스식 디저트 기술이 돋보이는 이곳은 후쿠오카에서 특별한 디저트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하카타역 아뮤플라자의 명물 식빵 전문점
하카타역에 위치한 아뮤플라자 내의 우치카와(빵야 무츠카도)는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높고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식빵 전문점입니다. 웨이팅이 있을 때가 많을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촉촉한 식빵과 샌드위치로 빵 본연의 매력을 강조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인기 넘버원 메뉴는 크로크무슈로, 550엔을 추가하면 드링크 세트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와 핫 중 선택 가능하며, 캐러멜 베이크 같은 다양한 메뉴도 함께 제공됩니다. 인기 넘버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기대감이 높아지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식감이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질감이 특징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크로크무슈의 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평가가 갈릴 수 있습니다. 커피는 라떼는 아니었지만 맛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특히 거품이 부드럽고 풍미가 좋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식빵의 독특한 식감입니다. 굉장히 부드러운 야락한 식감의 식빵은 정말 처음 경험하는 감촉으로,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후르츠산도도 인기 메뉴 중 하나인데, 생크림과 과일의 조합이 가격은 1천 엔이 넘어 다소 높은 편입니다. 가격 대비 평가는 개인차가 있지만, 후르츠산도가 맛있다는 긍정적인 리뷰도 많습니다. 특히 식빵 자체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다음에는 식빵만 따로 구입하겠다는 재방문 의사를 밝히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식빵 본연의 맛과 질감에 집중한 이 전문점은 빵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쿠시다 신사 근처 레트로 감성 커피 전문점과 교외 베이커리 카페
쿠시다 신사 근처에 위치한 키사텐(킷사 보네)은 레트로 감성 속에서 커피와 프린을 즐길 수 있는 전통적인 일본식 다방입니다. 카운터석에 앉으면 뒤에 진열된 다양한 커피잔 중에서 원하는 잔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 사장님의 추천으로 선택하면 정성스럽게 내려주시는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로고 디자인도 예쁘게 새겨진 잔에 담긴 커피는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키사텐의 인기 메뉴인 푸딩은 일반적인 달콤한 푸딩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약간의 술맛이 느껴지는 달콤 쌉쌀한 맛으로, 일본어로 오토나노(어른의) 디저트라고 표현할 만큼 성숙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추가 설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한 단맛의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커피와의 궁합도 뛰어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방문한 고객들이 많을 정도로 SNS상에서도 인기가 높으며, 키사텐 특유의 감성과 맛있는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후쿠오카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blue jam은 자연 속 여유와 브런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후쿠오카 공항과 가까운 곳에 있어 여행 일정에 포함하기 좋으며, 여행객에게는 덜 알려져 있지만 구글 리뷰가 천 개 가까이 될 정도로 현지인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층에서 빵을 구매하고 2층 카페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테라스 자리에서는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수제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지금까지 먹었던 어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도 다른 독특한 맛을 자랑합니다. 진하면서도 감칠맛이 느껴지는 은근한 중독성이 있어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디저트입니다. 커피 역시 무농약으로 키운 과테말라 최고 품질의 원두를 사용하여 깔끔하고 맛있는 맛을 제공합니다. 뷰도 좋고 음료와 디저트의 품질도 뛰어나 마음에 드는 카페로 기억에 남습니다.
1층 베이커리에서는 집에 가져갈 빵을 구매할 수 있는데, 신뢰할 수 있는 농가의 재료를 사용하고 팥 앙금, 커스터드 크림은 물론 햄이나 베이컨도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것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빵이면서도 맛 또한 훌륭합니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건강한 재료로 만든 빵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blue jam은 후쿠오카 여행 중 특별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후쿠오카의 네 카페는 각기 다른 결을 보여주며 여행자들에게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하카타 리버레인의 아코테 드 테는 정교한 프랑스식 디저트로 특별한 순간을 연출하고, 하카타역의 우치카와는 독특한 식감의 식빵으로 빵 애호가들을 사로잡습니다. 쿠시다 신사 근처의 키사텐은 레트로 감성과 깊은 커피 맛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하며, 교외의 blue jam은 자연 속에서 건강한 베이커리를 즐기는 힐링 경험을 제공합니다. 네 곳 모두 분위기와 취향이 분명해 각자의 여행 스타일과 선호도에 맞춰 선택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출처]
사진: https://www.tokineri.com/acotedet/index.html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8HiXm-Ypnjk
